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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게임스컴 신작정리

걸어보자 2025. 8.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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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게임스컴! 2025년 게임스컴에서도 역시 많은 신작들이 공개되었어요. 아쉽게도 이미 출시가 확정된 게임들의 추가 영상이 대부분이었지만, 깜짝 놀랄 만한 완전한 신작들이 있었답니다. 특히 중국 게임들이 눈에 띄게 약진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중국의 굵직한 신작 두 편이 최초로 공개되며 그 위상을 뽐냈어요. 이제 중국 게임들이 단순한 내수용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죠. 과연 어떤 게임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중국 게임, 이제는 세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을까요? (소드 오브 레전드)

 

첫 번째로 소개할 신작은 바로 ' 고검기담' 시리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드 오브 레전드 ’예요. 이 게임은 ' 고검기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선형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는 액션 rpg장르라고 해요. 원래 ' 고검기담'은 2010년에 PC로 첫 작품이 나왔을 만큼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심지어 드라마와 소설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랍니다!

 

시리즈의 최신작인 3편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약 130만 장이나 팔렸다고 해요. 하지만 그동안은 주로 중국 내수용으로 개발되어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었죠. 그런데 이번 ' 소드 오브 레전드'는 달라요! 스팀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의 규모도 트리플 A급 대작으로 키웠다고 하니, 전 세계 게이머들을 만날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죠?

 

' 소드 오브 레전드'의 스토리는 ' 고검기담' 세계관을 바탕으로 저승과 인간 세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주인공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염라대왕의 뜻에 따라 인간 세계로 돌아와 죽은 자들의 혼을 다시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반가운 소식 하나! 개발사에서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장르가 아니라고 밝혔어요. 소울라이크게임에 지친 유저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될 것 같아요. 공개된 전투 영상을 보면 화려한 액션에 초보자들을 위한 소환수 시스템까지 있어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해도 좋겠죠?

 

'검은 신화 오공'의 후속작, '검은 신화 종규'는 어떤 게임일까요?

 

중국에서 공개한 두 번째 완전 신작은 정말 아무도 예상 못 했던 게임이에요. 바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검은 신화 오공'의 후속작인 ‘검은 신화 종규 ’랍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우리가 잘 아는 손오공이 아니에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신, 종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죠.

 

개발사는 '검은 신화' 시리즈를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장수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마치 '파이널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처럼 말이죠. 그래서 '검은 신화 종규'는 '검은 신화 오공'과 같은 신화 세계관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내용은 완전히 독립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종규는 요괴를 쫓는 신으로, 당나라 현종의 꿈에 등장하여 현종의 병을 낫게 해준 인물로 유명해요. 이후 민간에서는 나쁜 기운을 쫓는 수호신으로 널리 알려졌다고 하니, 게임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검은 신화 종규'는 첫 영상이 공개되었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서 완성된 것은 없다고 해요. 현재 확정된 건 출시 플랫폼뿐이라고 하네요. '검은 신화 오공'을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팬으로서는 ' 종규'도 기대가 되지만, 오공의 임팩트가 워낙 컸던 탓에 ' 종규'의 첫인상은 사실 생각보다 강렬하지 않았어요. 캐릭터 디자인도 우락부락한 아저씨 느낌이라 '오공'을 즐겼던 팬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살짝 궁금하기도 해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7, 40년 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작품은 블랙옵스 시리즈의 일곱 번째 넘버링으로, 전작 개발진이 그대로 참여해서 만들고 있답니다 . 흥미로운 점은 블랙옵스 6편과 7편 사이에 무려 40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7편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심지어 블랙옵스 2편의 이야기도 절묘하게 섞여 있다고 하네요 . 미래 시대의 독특한 무기들로 적들을 물리치는 전투 장면은 정말 재미있어 보여요 .

 

블랙옵스 시리즈 캠페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번 작품 분위기가 굉장히 이색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어요. 미래 배경과 과거 이야기가 어우러져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구현된 미래 세계는 분명 눈길을 사로잡을 겁니다 . 비싼 정가 때문에 고민될 수도 있지만, 다행히 게임패스 데이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라 게임패스 가입자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 블랙옵스 7은 11월 14일 출시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겠어요 .

 

레고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유산, 레고로 만나는 배트맨은 어떨까요?

 

' 레고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유산'이에요 . 레고 게임의 새로운 대작 시리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 이번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3부작'을 기반으로 조커, 베인 등 유명 빌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 레고 게임이라 캐주얼해 보이지만, 액션감은 의외로 굉장히 잘 살렸다고 해요 . 전투 시 카메라 움직임이나 배트맨 특유의 액션감이 아주 훌륭해서 '스타워즈' 시리즈 이후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특히, 배트카도 등장한다고 하니 팬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하겠죠? 레고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 보이지만, 막상 정가를 주고 사려면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 그래도 이번 레고 배트맨은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니, 배트맨 팬이라면 꼭 눈여겨보세요 .

 

워해머 던 오브 워 4, RTS 장르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 워해머 던 오브 워 4'도 공개되었습니다 . 워해머 시리즈는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장르로 유명한데요 . 이번 '던 오브 워 4'는 RTS(실시간 전략) 장르 게임이에요 . 네 가지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휘하고, 70개 이상의 방대한 캠페인 임무를 완수하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입니다 . 캠페인 외에도 멀티플레이를 지원해서 전 세계 유저들과의 짜릿한 경쟁도 즐길 수 있어요 .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인게임 장면도 공개되었는데, 사이러스와 스페이스 마린이 전투하는 모습이 많은 기대를 모았답니다 . 전작인 3편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만큼, 4편에서는 아쉬웠던 점들을 잘 보완해서 멋진 모습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 워해머 던 오브 워 4'는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

 

제로 파라데스,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진의 신작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진이 만드는 신작 rpg, ' 제로 파라데스'도 공개되었습니다 . 이 게임의 주인공은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유능한 요원이지만, 5년 전 실패한 임무 이후로 계속해서 실패만 해왔다고 해요 . 그런 그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미스터리한 임무가 주어지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 여러분은 국제 은행, 파시스트, 초능력자 갱단 등 수십 명의 사람들과 얽히고설키며 복잡한 세상을 헤쳐나가게 될 거예요 .

 

게임의 분위기는 마치 갓 게임의 향기를 풍기지만, 디스코 엘리시움처럼 방대한 대사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게임입니다 . 디스코 엘리시움을 재미있게 즐겼던 분들이라면 이 게임도 분명 만족스러울 거예요 . 아직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잡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

 

귀무자 검의 길, 화려한 패링 액션의 손맛은 어떨까요?

 

' 귀무자 검의 길'의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습니다 . 주인공 '미야모토 무사시'가 적들을 쓰러뜨리는 인게임 액션 화면이 공개되었는데요 . 일섬부터 패링까지, 허리 아스키를 쏟아내며 적들을 도륙하는 손맛이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 보스전에서는 패링을 쳐도 보스가 한 방에 죽지 않는 것을 보면, 보스 일섬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예측도 해볼 수 있겠어요 .

 

전작인 '귀무자 1, 2편'에서 패링 타이밍이 너무 어려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편의성을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술통을 불화살로 쏴서 폭파시키는 등 다양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 ' 귀무자 검의 길'은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에요 .

 

닌자 가이덴 4, 류 하야부사의 화려한 액션은 여전할까요?

 

' 닌자 가이덴 4'는 류 하야부사의 화끈하고 잔인하며 스피디한 액션이 빛나는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 이번 게임스컴 트레일러에서는 류 하야부사보다는 새로운 캐릭터 '야쿠보'의 화려한 콤보 액션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어요 . 그래픽도 굉장히 깔끔하고, 무기를 빠르게 바꾸며 싸우는 콤보 액션의 화려함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 역시 '닌자 가이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적들을 잔인하게 도륙하는 짜릿함도 잘 살아있어요 .

 

전작인 '닌자 가이덴 2' 블랙 리마스터에서 겪었던 라곤 시스템의 불편함이 개선될지에 대한 기대도 있는데요 . 트레일러에서 보이는 보스전 카메라 무빙을 보면 라곤 시스템이 없어도 편의성을 강조한 느낌도 듭니다 .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 닌자 가이덴 4'는 10월 21일에 출시될 예정이니 직접 확인해봐야겠어요 .

 

고스트 오브 요테, 스시마의 멀티 모드가 돌아온다고요?

 

202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스트 오브 요테'의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습니다 . 주인공 '아츠'가 복수의 길을 걷는 장면과 함께 게임의 무대인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배경, 그리고 적들과의 전투 장면들이 살짝 공개되었는데요 . 최고의 기대작인 만큼 그래픽은 정말 훌륭했고, 전투의 짜릿함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

 

하지만 이번 게임스컴에서 알리고자 했던 중요한 포인트는 따로 있었어요. 바로 '고스트 오브 스시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멀티 모드 '고스트 오브 요테 레전드'가 2026년에 무료 DLC로 제공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 협동 멀티 게임으로 꽤 재미있는 모드였던 만큼, 무료 DLC 소식이 정말 반갑네요 . '고스트 오브 요테'는 10월 2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

 

2025년 게임스컴, 앞으로 또 어떤 게임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이번 2025년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들을 살펴보니, 특히 중국 게임들의 놀라운 성장세와 기존 장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들이 돋보였어요. ' 소드 오브 레전드'처럼 기존 IP를 글로벌 대작으로 키우려는 노력, '검은 신화 종규'처럼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시도, 그리고 '벨러 몰티스'처럼 파격적인 장르 조합은 앞으로 게임 시장이 얼마나 더 다채로워질지 기대하게 만들어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게임들도 많지만, 앞으로 이 게임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우리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여러분도 이번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들을 눈여겨보시고,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을 함께 기대하며 즐거운 게임 생활을 이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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